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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창초, 퍼포먼스 미술에 빠지다

[상주=김이환 기자] 함창초등학교(교장 강영자) 5, 6학년 학생 60여명은 11월 18일 화요일에 ‘2014 마을미술프로젝트 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함창감음 미술 수업을 진행했다.

마을미술프로젝트 소속 최정은(한국-음악), 요아킴스템페(스웨덴-페인팅), 추이아(필리핀-퍼포먼스)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여러 작가들이 참여하여 평소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형태의 미술 수업을 진행하여 학생들로부터 신비함과, 특이함을 통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수업은 함창초등학교가 있는 함창의 여러 곳에서 공기와 역사를 담은 소리들을 채집하여 그 소리와 함께 감흥을 받아 만든 노래를 포함한 음악을 연주하면서 페인팅과 퍼포먼스 활동을 보여주며 시작되었다.

학생들은 그 음악을 듣고 퍼포먼스를 보면서 함창에서 생산된 명주 천 조각에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함께 퍼포먼스 작업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평소 지역의 특성 상 접하기 힘든 미술 활동에 처음엔 학생들이 어색해하고, 신기해하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으나, 이내 작가들의 활동과 의도에 마음을 열고 차분하면서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작품을 만들어 내기 시작했다. 6학년 한 학생은 “평소 수업 시간에는 경험하기 힘들었던 형태라서 많이 낯설기도 했지만 우리 함창의 다양한 소리와 음악을 자세히 귀 기울여 보고,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천에 그림을 자유롭게 표현하면서 대단히 즐거웠다"며 소감을 말했다.

앞으로도 함창초등학교는 지역과 더불어 함께 만들어가는 함창 교육과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많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승근 기자 이승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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