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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의회 "대통령에 막말 시의원 사퇴해야"

[수원타임뉴스] 경기도 수원시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 공무원이 모인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욕설을 해 물의를 빚은 수원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백정선 의원(55·여)에 대해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 수원시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이 28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박 대통령에게 욕설을 해 물의를 빚은
                        경기도 수원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백정선(55·)의원에 대해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에 대한 욕설 파문을 접하며 새누리당 의원들은 분노를 넘어선 서글픔을 느끼고 있다"며 “백 의원은 하루속히 의원직을 사퇴해 정치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책임회피에 급급하지 말고 수원 시민에게 사과하라"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은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으면 윤리위원회를 구성,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 의원은 이번 달 17일 오후 주민자치위원회 주관 동장 환송·환영회에서 “박근혜 이 XXX이 대통령이 돼서 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이라며 “박근혜 이 X을 뽑아준 XX들의 손목을 다 잘라야 한다"는 막말을 해 물의를 빚었다.

또 백 의원은 모임 장소였던 조원동 한 음식점 주인이 “세월호 때문에 솔직히 장사가 힘들었다"고 말하자 페이스북에 ‘XXX’라며 불매운동을 벌인다는 글을 올려 홍씨로부터 명예훼손 등 혐의로 19일 고소당했다.

이에 백 의원은 25일 “공공장소에서 대통령에 대한 부적절한 언행을 한 사실에 대해 시민께 사과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김유성 기자 김유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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