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복숭아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는 문화공연, 경연, 체험, 전시, 판매 등 1회 때와 달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다는 목적으로 세종 전통시장에서 ‘100년의 전통 조치원 복숭아 세종 전통시장과 어우러지다’란 주제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의식행사 간소화 및 지역단체 공연기획 내실 있게 운영 ▲조치원 전통시장 홍보를 통한 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공동선별을 통한 엄선된 복숭아를 유통해 대외 브랜드가치 제고, ▲안전에 우선을 두고 행사를 진행해 사고 없는 축제로 기획됐다.
이번 축제의 기획 취지는 좋았으나 안전을 이유로 주 도로를 막고 행사를 하는 바람에 아무 영문도 모르고 조치원읍을 찾은 타지역 사람들을 비롯해 지역민들까지 눈살을 찌푸리며 축제 관계자들과 언성을 높이는 모습이 여기저기서 눈에 띄었다.
이번 복숭아 축제는 세종시 3억원과 NH농협 세종본부에서 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개최하는 과정에서 세종전통시장 상인회와의 협의를 거쳐 축제를 개최했다는 것
이와 함께 축제장에서 복숭아(백도)가 일반 매장 판매가격에 비해 상당히 비싼 것으로 알려져 대안책이 강구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 행사장의 경우 4.5kg기준 9~11과 40,000원, 12~13과 37,000원, 14~15과 33,000원, 16~17과 29,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세종시 재래시장에서는 복숭아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12kg(39개)상품 가격이 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학용 세종시복숭아연합작목회장은 “가격이 2배이상 비싼것은 알고 있다"며 “농가에서 위탁상들에 유통하는 가격보다 축제장에 유통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철저한 유통관리로 피해금액 만큼 농가에서 보상차원에서 지난해 가격을 동결 제시해 어쩔 수 없이 가격결정이 이루어 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작목반의 복숭아 가격과 재래시장 상인들이 판매가격이 두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에 대해 재래시장과 협의를 거쳐 같은 금액으로 판매를 하기로 했지만 재래시장 상인들은 작목반의 복숭아 값이 비싸 조치원 청과물시장에서 조달받아 판매를 하고 있어 가격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재래시장 상인들은 작목반에 복숭아 조달을 원했지만 주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청과물 시장에서 받아 판매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해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세종시가 농업인들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세종 조치원복숭아와 세종시를 널리 홍보하고자 예산을 투입해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를 개최하는 목적과는 달리 연합작목반의 볼멘 소리가 높다,
이에 대해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가 활성화되지 않는 것은 운영상의 문제점도 있지만 행사준비에 있어서 상승되는 물가를 감안하지 않고 행사비를 책정해 문제점이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세종농협 관계자는 “가격결정은 작목회에서 결정한다. 우려하는 가격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만 어쩔수 없다"며 “대안으로 세종농협 매장에서 판매하는 것은 시중가와 똑같아 사고 안사고는 소비자 몫이지 가격결정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세종시 농업유통관계자는 “복숭아 가격이 시중보다 비싼 것은 주위 예기를 들어 알고 있다"며 “시가 가격을 놓고 논할 일은 아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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