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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도시계획도로 관리감독 엉망

[예천타임뉴스=강영묵 기자] 지난 1월 31일 보도된 철근 녹 방지를 위한 보호 덮게도 씌우지 않은 채 눈, 비가 오는 가운데 구조물 철근 및 콘크리트 폐기물을 방치해 말썽을 일으켰던 한천교-우계삼거리간 도시계획도로공사 현장이 이번에는 하수구 구조물 시공을 엉터리로 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 도시계획도로는 2008년부터 1백58억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안동삼거리부터 시작된 1차(71억원), 2차(19억4천만원), 3차(48억원)공사에 이어 4차구간(20억원) 공사로 진행되고 있는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 가운데 마지막 구간인 4차 구간 한천교에서 우계삼거리까지 공사가 진행 중이나 동절기로 인해 대부분의 공사현장이 중지된 상태다.



특히 농촌공사 앞 현장에는 하수구배관을 땅속으로 묻는 과정에서 기초콘크리트를 타설하지 않고 되메운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되메우기 과정에서도 토사로 다지면서 공사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큰 돌덩이를 흄관위에다 그대로 묻어 흄관이 파손될 우려마저 있어 부실시공이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하수구배관을 땅속으로 묻으면서 배관의 높낮이도 맞지 않고 구불구불한 상태로 시공돼 있어 한눈에 보아도 엉터리 시공이라는 것을 직감할 수 있어 “관리감독이 전혀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주민들은“막대한 예산을 들여 시공하는 공사가 엉성하기 짝이 없다”고 하며 “안일하게 말로 탁상행정으로만 감독 할 것이 아니라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지도관리 감독 하는 것이 공무원의 역할”이라며 예천군을 싸잡아 비난했다.

이에 대해 예천군 관계자는 “현장을 확인하여 콘크리트로 타설해야 할 곳이 있으면 타설하고, 굽은 하수구관은 재시공해 바로잡겠으며 큰 돌이 들어간 것은 모두 제거 한 뒤 다시 시공 하라고 시공사에 말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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