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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처분 지역 침출수 악취 제거에 호알칼리성 바실러스균 인기

[포항=타임뉴스] =

전국이 구제역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감염지역에서 살처분되는 가축수가 헤아릴수없이 늘어나고 있으며 매몰된 지역에서의 환경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포항 농업기술센터 연구원들이 호알칼리성바실러스균 배양작업을 하고 있다.

포항농기센터는 가축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른 가축매몰로 매몰지역 악취와 토양오염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토양 미생물을 이용해 악취와 침출수를 줄이고 토양오염을 취소화하는 미생물제를 보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

농기센터에 따르면 가축지에 살포하는 미생물은 호알칼리성 바실러스균으로 농기센터는 호알칼리성 바실러스균 600리터를 생산, 매몰지 15개소 가스배출관에 투입하고 대량매몰지에는 침출수위를 고려하여 적정량을 나눠 투입할 계획이다.

호알칼리성 바실러스균은 토양에서 분리 증식한 것으로 동물사체가 부패할 때와 같은 조건인 PH 8~11에서 생육이 가장 왕성하며 이를 살포하면 일반미생물을 살포할 때보다 매몰된 동물사체를 빠른 시간 내에 분해하여 악취와 침출수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가축을 매몰할 때 섞는 생석회로 인해 매몰지는 PH 8~11 정도의 강알칼리 환경이 되는 반면 일반 미생물은 적정 생육환경이 PH 4~7 정도로 매몰지에서 사멸하거나 생육이 정지된다.

이 때문에 사체 분해가 더디게 진행되면서 악취와 대량 침출수를 발생시키는데 호알칼리성 바실러스균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7년부터 각종 가축 첨가용 미생물제를 생산 보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생산시설을 대폭 확대해 연간 230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편집국 기자 편집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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