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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북장학회’가 만드는 담양의 ‘청정’ 교육문화

장학금을 받는 학생과 수북장학회 박광호 회장이 다정히 악수를 나누며 기뻐하고 있다.


담양수북중학교장학회(이하 수북장학회, 회장 박광호)는 글로벌 인재 육성과 지역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매년 장학생을 선발한다.

올해 00회를 맞이한 수북장학회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수북중학교(교장 최명락) 실내 강당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1학년 (양충근, 오민호, 김아영, 이슬희), ▲2학년 (김민주, 김선욱, 김태일, 김희수) ▲3학년 (김무진, 이승재 ,전다현, 정요한) 등 총 12명에게 장학금이 지급됐으며, 교내 독후감 작성대회는 ▲최우수상(3학년 문수지, 2학년 남종덕, 1학년 양지원) ▲우수상(3학년 임성경, 2학년 정서윤, 1학년 김아영) ▲장려상(1학년 이슬, 박명훈, 2학년 노동욱, 노동현, 3학년 이승재, 이승지)을 선발했다.



특별히 양남근 수북중학교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한평생 교육을 위해 살아온 ‘수북의 상록수’ 김진목 옹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광호 장학회장은 “‘청정’ 담양에 있는 수북중학교는 역대의 선배들이 여러분들의 학업을 위해 힘쓰고 있다”면서 “지식 정보화 시대에 걸맞은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 및 잠재능력을 계발하고, 선생님들의 참된 가르침 속에서 바른 ‘인성’과 ‘품성’으로 학교폭력이 없는 수북중학교가 되기를 바란다”며 당부했다.



박광호 장학회장은 수북면조합장과 담양군산림조합장 16년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의 교육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수북면의 ‘명물’로 유명하다.

수북중, 기초미달학생 전 교과목 ‘제로’



수북장학회는 1981년 2월 10일 발족된 취송장학회가 발전된 것으로 회칙 시행에 따라 ‘취송’ 임진택 씨가 회장으로 임명됐다.

이후 2007년 3월1일부터 현재까지 총 38회에 걸쳐 1억2천5백육십만원이 지급됐으며, 수북중학교 장학생 출신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와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담양수북중학교를 자랑하는 최명락 교장은 수북중학교 장학회 관계자들계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최명락 교장은 “전남교육청이 지정한 전원학교로써 자율동아리 활동, 수북아카데미수업, 수북인5품 인증제운영 등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도한 결과, 2008년부터 기초미달학생 비율이 꾸준히 낮아지고, 우수학생 비율은 증가하다가 2010년과 2011년에는 기초미달학생이 전 교과목 중 ‘제로’였다”고 전했다.

더불어 “학교에는 건의함이 마련되어 있어서 학생의 의견이 교육현장에서 곧바로 반영 된다” 면서 “학부모와 학교의 신뢰가 두텁고 그 벽이 낮아서 협조적인 교육활동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한·중 교류 체험학습, 서울나들이 캠프, 배낭여행을 통해 세상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수북중학교 학생 10명과 이용숙 교무부장 선생님과 함께 기념사진.


이용숙 교무부장은 “이번달에는 광주터미널에서 출발해서 서울대를 거쳐 한강여의나루에서 여유롭게 자전거를 타고, 비오는 창경궁에서 슬픈 역사도 공부했다. 또 2~3명씩 짝지어 광화문, 대학로, 전쟁기념관, 국립민속박물관 등을 관람했다”면서 “늦은 밤 대학로에 함께 모여 관람한 연극(죽여주는 이야기)은 캠프의 절정으로 학생들의 만족감을 극대화 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이들이 나아갈 미래를 위해 창의적인 사고를 갖고 옆 친구와 이웃을 사랑할 줄 아는 진정한 지성인으로 자라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미애 기자 이미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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