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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기계공고, 천안함 용사 (고)임재엽 중사 흉상 제막식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박준태)는 12일 오전 11시 교정에서 해군참모총장(황지철 대장)을 비롯한 해군 관계자와 고 임재엽 중사 부모님, 여러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4년 전(2010.3.26.) 조국의 바다를 지키다 장렬히 산화한 고 임재엽 중사의 흉상 제막식을 거행, 꽃다운 나이에 목숨을 바친 고인의 넋을 기렸다.

고 임재엽 중사의 흉상은 천안함 용사 46인 중 처음으로 제막하는 것으로 천안함 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기 위해 천안함의 선채 일부를 녹여 넣어 여느 조각상과는 다른 의미를 지녔다 할 수 있다.



고 임재엽 중사는 해군부사관 205기로 임관하여 천안함의 해결사로 통할 만큼 조국 수호에 헌신하였으며 재학 시절의 선생님들은 그를 성실하고 예의 바른 학생으로 기억하고 있어 고인의 희생이 더욱 안타깝게 느껴지고 있다.

이 흉상의 제작은 동문회와 재학생 및 교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그 비용을 마련하여 고교 동문 선배인 고 오영안 장군 흉상 옆에 나란히 설치되었다.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박준태 교장은 “자랑스러운 고 임재엽 중사를 동문으로 둔 선배와 후배, 그리고 선생님들은 보다 큰 자긍심을 갖게 되었고 후대에도 그의 뜨겁고, 값지고, 고귀한 희생은 모교의 아름다운 교정에서 하늘의 별처럼 영원히 빛날 것”이라며 “천안함이 남긴 교훈을 받들어 나라 사랑의 본보기로 삼게 되었다”고 말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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