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세종시의 미래 5대 비전 실현을 위한 전담 체계가 완비됐으며, 1분기부터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제시한 비전이 하나씩 실현될 때 시민들도 시정의 진정성을 이해하게 될 것"이라며 직원들에게 열린 마음과 각오로 시정 업무에 임할 것을 주문했다.
1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4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최 시장은 300여 명의 직원 앞에서 이같이 밝히며 "행정수도, 한글문화도시, 정원도시, 박물관도시, 혁신산업도시 등 5대 비전은 2025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심축"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들 비전을 실행하기 위해 정원도시과, 한글문화도시과 등 전담 부서를 구성하고, 실국별로 현안 업무를 추진 중이다. 특히 한글문화도시 조성에 있어 1분기 중 눈에 띄는 성과가 있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의 협의를 통해 '한글문화글로벌센터'의 세종시 유치가 사실상 확정되었고, '한글박물관 분원'의 조치원 이전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센터의 입지, 운영 방식, 국비 예산 등은 관계 기관과 추가 조율 중이다.
서울 용산에 위치한 본원에서 화재가 발생한 한글박물관은 복구에 3년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세종시는 전시 및 보관 공간을 적극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외에도 시는 ▶세종사랑 시민운동본부 출범 ▶소정면 군사보호구역 해제 ▶장군면 리조트형 골프장 건설 추진 ▶공실상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 건립 협약 등 다양한 시정 성과를 이뤄냈다.
행정수도 완성에 관해 최 시장은 "정치권의 논의가 다소 얼어붙었지만, 각종 포럼과 토론회를 통해 개헌과 세종시법 개정 등 행정수도 지위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얼음 아래 냇물이 흐르듯, 행정수도 논의도 도도히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적으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 사태에 대해서는 "세종시 내 산불 발생을 철저히 예방해야 하며, 피해 지역에 대한 시 차원의 지원도 소홀히 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봄을 맞아 얼어붙은 지역 경제를 회복시키고 사회 분위기를 환기시킬 수 있도록 4월부터 각종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쓰레기더미 속에서 병원비를 찾아낸 미담으로 알려진 쓰레기자동집하시설 관리업체 엔백(주)과 소각시설 운영업체 계룡건설산업에 세종시장상이 수여됐다.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