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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저지 ‘총력 대응’

[세종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전방위적인 방역 강화에 나섰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1일 공식 담화를 발표하고, "시민과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며 AI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세종시에서는 지난해 12월 연동면 산란계 농장에서 첫 AI가 발생한 데 이어, 지난 3월 19일 전의면에서도 두 번째 확진 사례가 확인됐다. 시는 즉각 해당 농장에 대한 격리 및 소독 조치를 시행하는 한편, 가금류 이동 제한, 농장 출입 통제 및 차량·장비 소독을 강화해왔다.

최 시장은 "충청권 전반으로 AI가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어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계란 가격 상승 등 시민 생활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예방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세종시는 농장별 예찰 활동과 함께 농장주들에게 방조망 점검, 방문자 제한, 소독 철저 등의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AI 전파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야생조류 차단을 위해 농장 인근 환경에 대한 선제적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 시장은 "재난은 사후 수습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조선 후기 실학자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을 인용해 시민 경각심을 높였다.

한편,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전의면 일원에서 예정된 '전의묘목축제'는 AI 발생 지역과 물리적으로 분리된 곳에서 진행되며, 철저한 방역 하에 안전하게 열릴 예정이다. 최 시장은 "축제 방문객들께서도 축산농가 방문 자제와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최민호 시장은 끝으로 "우리시는 가용 가능한 모든 행정자원을 투입해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AI의 지역 내 확산을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방역당국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하며, 가축 전염병 확산 차단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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