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의 제조업과 비제조업 업황이 전국 평균보다 높게 증가하며 지역기업들의 실물경기와 체감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대전테크노파크(원장 김우연, 이하 대전TP)에 따르면, 7월 대전지역 경기동행종합지수는 103.0포인트(2020=100)로 4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대전지역 실물경기의 종합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로, 지역 경제가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대전지역 제조업과 비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3월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9월 대전의 제조업 BSI는 전월 대비 4포인트 상승한 76포인트로, 전국 평균인 69포인트를 상회했다.
비제조업 BSI 역시 전월 대비 6포인트 상승한 80포인트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인 70포인트보다 높았다.
이는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가 전국 평균에 비해 호조를 보이고 있음을 나타낸다.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기업체가 느끼는 체감경기로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경기 악화를 예상하는 기업이 많고 100보다 높으면 경기 호전을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
다만 4월 이후 상승세를 보이던 제조업 생산지수는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제조업 생산지수는 7월 111.4포인트에서 8월 103.2포인트로 7.4포인트 감소했으나, 여전히 전년 동월 대비 10.4포인트 증가해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7월 전체 창업기업 수는 2927개로 전월 대비 17.1% 증가했으나, 제조업 창업기업은 69개에서 58개로 다소 감소했다.
9월 대전지역의 경제활동인구는 전월 대비 0.8%포인트, 고용률은 0.2%포인트 증가했지만, 실업률도 0.2%포인트 증가해 고용 상황이 다소 위축된 양상을 보였다.
대전TP는 “전국적으로 실물경기와 체감경기가 하락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전은 제조업 관련 지표들이 일시적으로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지만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제조업과 비제조업 BSI가 동반 개선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인 현상으로, 비제조업 회복세가 강해 실물경기와 체감경기가 호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반기 불안정한 국제정세 변동성 위험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대전위기지원센터에서 발간하는 ‘대전지역 경기동향 브리프’는 대전의 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자료로,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경기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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