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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중소기업청, 중국 길림성에 식품 홍보관 개소

[강원=최원협기자] 강원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정일)과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이우수)는 2일 강원도 식품 중소기업의 중국진출 ‘교두보’로 활용할 수 있는'한국강원도건강식품 홍보관'을 중국 길림성 장춘시에 개관했다.


중국의 최대 국경절인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연휴기간을 맞이해 많은 인파가 몰려들었으며, 특히 행사장인 어우야 백화점에는 많은 중국인 소비자들이 몰려와 강원도 건강식품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졌다.

또 이날 수출컨소시엄 참여 중소기업과 중국 유통사간 현지에서 2만2800달러의 샘플오더 구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강원도의 중소기업이 중국 수출의 길을 열어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개관한 홍보관은 강원도에 소재한 산돌식품(대표 이호성), 평창오가피랜드(대표 안정숙) 등 19개 중소기업과 중소기업청 지정 글로벌 시장개척 전문기업(GMD)인 (유)글로벌PMD연구소(대표 이경미)의 김진학 중국본부장, 중국 유통사 길림성용상상무유한공사(회장 이광일), 한국 대행사 GW코퍼레이션(대표 이경욱), 중국인 유학생(카톡릭관동대학교 유함・정전옥, 연세대학교 이자령)이 수출컨소시엄을 이뤄 민간주도로 추진하고 있다.

수출컨소시엄사업이란, 중소기업의 글로벌전략품목 육성을 위해 글로벌전략품목 생산업체로 구성된 수출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동 해외시장 개척활동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원도에서는 ‘지역특화수출컨소시엄사업’으로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강원도내 기업 19개 중소기업이 선정되어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민간주도형 사업으로, 중국 길림성 현지의 유통전문회사 와 국내유통전문가들이 참여기업과 함께 시장조사와 제품 및 프로모션 전략을 발굴하고 현지화에 적합하도록 마케팅전략을 수정하는 등 도내 기업이 현지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동안 해외시장 현지화 실패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까다로운 인허가제도의 장벽과 제품과 커뮤니케이션 등 마케팅 전략의 현지화에 적합한 수정 등은 글로벌 전문가의 도움이 매우 절실한 영역이어서 민간주도의 시장개척 활동이 기대된다.

현지 유통사 이광일 회장은 “홍보관을 중심으로 시장조사, 품평회 등을 통해 중국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아이템을 발굴하고 식품 위생허가, 상표등록을 도와 강원도 식품 중소기업이 중국진출에 성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외국인 유학생 활용지원사업을 활용해 강원도내 대학에 유학중인 중국인 유학생이 참여하여 중국현지 시장조사와 통역 등을 지원함으로써 우리 기업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 활용 지원사업은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이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통역 번역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일회성 전시행정이라 지적되기도 했던 수출홍보관 지원사업이 지원기관간의 칸막이 깜깜이 행정을 타파하고, 해외시장진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희망적이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강원도 웰니스 식품 중국수출컨소시엄 오인성 단장(동화푸드 해외영업총괄)은 “개천절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정부, 지원기관, 기업인, 유학생이 힘을 모은 모습에서 해외시장 진출의 새로운 모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일 강원지방중소기업청장은 “수출컨소시엄 사업을 통한 이번 중국 홍보관 개소를 시작으로 제품인증, 상설매장 개설, 판촉전 및 상담회 개최 등 지속적인 민간주도 시장개척 활동으로 강원도 소재 중소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원협 기자 최원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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