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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북 석탄문화제가 남긴 것

[강원=최동순]사북석탄 문화제는 올해로 22회를 맞이하였는데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었다.

사북이란 낯선 땅을 처음에는 먹고 살기 위하여 모여 들었지만 석탄이 국민들의 난방 연료로 자리 메김 하면서 국가적인 산업이 되었고 단순한 근로자가 아닌 산업의 한 축을 이루는 산업의 역군이 되었고 가진 자의 갑질과 횡포에 인내의 한계를 느끼고 폭발한 것이 사북사태로 나타났고 후일에 사북 사태가 재조명 되면서 민주화 항쟁으로 인정받으면서 지나간 세월 속에서 범죄자처럼 살아온 과거는 산업전사의 뿌듯함으로 어느 정도 위로를 얻은 듯하다.

세월 속에 묻혀 잊혀 가던 역사의 한 쪽을 남은 자료와 시설물로 뿌리 관에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다.

방학 중에 푸른 파도속의 피서도 좋지만 뿌리관 안에 시원한 에어컨 속에서 한기를 느끼며 아이들에게 대한민국 역사의 한 굴레를 보여주며 아이들의 미래 한국을 그려보게 하는 것도 좋아 보인다.

사북 번영회 정해룡 회장은 석탄 문화제를 준비하면서 늘 아쉬운 것은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힘쓰고 바라지만 항상 한계에 직면 한다면서도 지역의 생일과도 같은 석탄문화제가 즐겁고 기억되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자의 눈으로 본 석탄문화제는 체험과 즐거움이 가미된 특색 있는 가족횐 문화가 없는 것과 행사를 알리고 구성하는 전담팀을 두는 것이 앞으로 석탄문화제가 지역의 한계를 벗어나 대한민국의 연탄재를 추억하는 전국적 문화재로 발돋움 할 것으로 보인다.


최동순 기자 최동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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