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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세교 왕권교회 건립 저지 집회열려...

세교동 주민들 반대서명·집회… 종교단체 맞불

【타임뉴스 = 박영환】 오산시 세교동 424-6번지에 종교단체 유치를 추진해 세교 주민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본지2015년 8월 11일자 <오산시 세교지역 주민들 모 종교유치 반기>

비대위 홍세표 비상대책위원장은 역사·교육의 마을인 세교동에 종교 시설이 들어오는 것을 지켜볼 수 없다며 주민 5천명 이상이 반대 서명을 하고 14일 오산시 원동소재 왕권교회 맞은편에서 집회를 여는 등 강력 반발에 나섰다.

앞서 지난 6월 23일 오산시 도시과에 개발행위를 신청한 예수님왕권교회(이하 왕권교회)측은 정상적인 교회 설립을 막을 이유가 없다며 다음달 중 맞불집회를 예고하고 있어 극심한 갈등이 예고되고 있다.

한편 세교아파트 에서 500m 떨어진 위치에 교회 신축에 대한 소문이 나자, 세교동 주민을 중심으로 반대 목소리가 집중됐고 도심 곳곳에 왕권교회 반대 현수막이 붙기도 했다.

비대위측 에서는 세교동에 이러한 종교시설이 들어서는 것을 인정할 수 없으며 왕권교회는 세교동 이미지를 훼손할 뿐만 아니라 주변세교지구 아파트 가격까지 하락시킬수 있다며, 교회 설립을 철회할 때 까지 강경투쟁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왕권교회 측은 "(이단이라는) 주민들 주장을 인정할 수 없다"며 "다음 달 초 오산시청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전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시 도시과 관계자에 따르면 주민들의 민원이 쇄도하고 있지만, 민원만으로 종교시설 개발행위 를 막을수 있는 법적 근거는 없기 때문에 시 관계자는 "도시계획심의위에서 주민 정서를 고려해 별도의 진입로를 확보하라는 결정이 내려졌다"며 진입로 확보 문제가 개발행위 인,허가의 최대 관심사로 비춰지고 있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오산시국회의원 국민의당 소속 최웅수 예비후보가 참석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관심을 보여 눈낄을 끌었다.

박영환 기자 박영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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