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교 운동부 지도자 연수 가져
학교 운동부 지도자 응급처치·성폭력 예방 교육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5-08-21 19:45:43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1일 오전 9시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초·중·고등학교 운동부 지도자 244명을 대상으로 경기력 향상과 안전한 운동부 지도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학생선수 성폭력 예방 및 인권보호’라는 주제로 부여성폭력상담소 배명옥 소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청렴한 학교 운동부 운영 ▲운동부 지도자의 역할 ▲학생선수 육성방안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요령 등 각 분야의 전문가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중학교 운동부 지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치 방법을 익힐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실습 중심의 심폐소생술 교육은 언제, 어디서든지 위급한 환자가 발생하더라도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이연주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충남 엘리트 체육이 전국 중상위권을 계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은 바로 지도자의 능력과 노력에서 기인했다"며 “경기력뿐만 아니라 운동선수 지도에서 안전이 최우선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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