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홍대인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수능 100일을 맞아 페이스 북에 올린 응원 동영상이 학생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동영상은 올라온 지 하루 만에 2천여 건 이상의 재생횟수를 기록하며 학생들이 SNS를 통해 퍼 나르기를 하고 있는 중이다.

이 동영상은 김 교육감이 수능 100일의 의미를 담아 100미터를 혼신의 힘을 다해 완주 한다는 내용으로 제작되었는데, 김 교육감의 격려 메시지와 함께 일그러진 얼굴로 뛰는 모습도 묘사되어 있는데 이에 대해 학생들의 반응이 뜨겁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5일 오전에도 계속 예산군청소년수련관운영위원회 등의 청소년 단체와 학생회 페이스 북에 동영상이 퍼지고 있는 중이며, 학생들은 “와~~~ 교육감님이 이런 동영상도 올리네요. 학생들을 위해 스스로 망가지며 달리는 모습이 너무 웃겨요. 수능 100일 더욱 열심히 할게요..."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하고 있다.

천안 병천고 한정환 학생은 “교육감님은 가족 같고 아버지 같네요, 공부 열심히 할게요"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학부모 신미숙씨는 “너무 웃겨서 딸아이랑 보면서 한참 웃었어요. 고3 애들이 보면 진짜 재밌어 하겠네요..." 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도 이러한 반응에 대해 즐거워하는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폭염주위보 속에 찍느라 힘들긴 했는데 학생들이 즐거워하고 공부를 더 열심히 할 수 있다는 반응에 기분이 좋다. 충남 고3 학생들 파이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