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모래놀이를 통해 위기학생 지원
모래놀이를 활용한 심리치유 전문성 강화 직무연수 열어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8-05 18:14:41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나사렛대학교에서 Wee 프로젝트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를 110명을 대상으로 모래놀이를 활용한 심리치유 전문성 강화 직무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Wee 프로젝트(Wee 클래스, Wee 센터, Wee 스쿨)를 운영함에 있어 아동‧청소년의 정서‧행동‧심리적 치유를 전문인력의 개인역량으로 국한하지 않고 도교육청 차원에서 대상학생의 질 높은 서비스를 충남지역 어느 곳이든지 동일하게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8월 24일부터 28까지 5일간 모래놀이치료 기초과정 이수자중 80명을 대상으로 심화과정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연수 내용은 모래상자 놀이치료의 이해, 내담자와 상담자로서 모래상자 놀이경험 등으로 이론과 실제적인 교육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해 모래놀이치료에서 내담자가 보이는 치료적인 변화를 상담자가 직접 경험하고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Wee 센터 14개 Wee 클래스 79교에 이미 모래놀이실을 설치하여 학생들의 개인적인 위기정도에 따라 맞춤형으로 심리치유와 회복을 이끌어 학교생활적응을 지원하고 있으며 모래놀이상담이 학생들의 호응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번 연수에 참여한 아산교육지원청 Wee센터 김미숙 실장은 “내담자가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었을 때 가장 큰 상담효과가 나타난다. 모래놀이치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을 열고, 치유하여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지난 4월에 사단법인 모래놀이상담협회와 업무협약 체결로 고품질 Wee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전국 최초로 모래놀이를 활용한 위기학생 심리 치유 기법을 도입해 눈길을 끌은바 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