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대박
2개 업체 530만 달러 수출계약 성사, 수출상담 3억4500만 달러
홍대인 | 기사입력 2013-07-04 17:35:37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위해 4일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총 3억4500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530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올렸다.

충남도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충남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번 상담회에는 중국과 일본 동남아, 미주 등 FTA 체결 또는 협상중인 7개 국가에서 34명의 바이어가 참가했다.



도내에서는 기계와 화학, 화장품, 건축기자재, 가공식품 등을 생산하는 우수 중소 수출기업 96개사가 참가해 신규 해외시장과 틈새시장 진출을 위해 열띤 수출 상담을 벌였다.

참가기업 중 “A사”와 “B사”가 53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맺는 결실을 맺었다. 공주에 위치한 친환경 소재 및 플랜트 설비 전문 생산업체인 “A사”는 베트남의 세계적인 중견그룹 피코 하이테크(FICO HIGHTECH JSC)사와 연간 500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청양의 주류제조업체인 “B사”는 미국의 코웰(CORWELL)사와 연간 30만 달러 규모를 공급키로 하는 MOU를 체결해 본격적인 미국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날 수출상담회에는 박정현 정무부지사가 참석해 내포시대 개막과 함께 환황해권 동아시아의 주역으로 성장할 충남도의 미래비전을 밝히고, 참석한 해외 바이어들에게 도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구매를 당부했다.

유병덕 도 국제통상과장은 “엔저현상으로 우리나라의 수출 위축이 예상되고 있지만, 충남 수출은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 충남도 수출 전망치인 63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이번 수출상담회를 마련했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올해 10월에도 하반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수출선 다변화 등을 통한 엔저 수출 감소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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