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기원, “농가 영농현장 문제 맡겨만 주세요”
작목별 컨설팅 팀 가동…6월부터 본격 가동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3-06-04 14:14:58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영농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작목별 전문가들이 모여 컨설팅 팀을 구성, 신속한 문제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채소, 과수, 식량작물 등 6분야 15팀으로, 각 분야 전문가 75명이 참여하는 이번 컨설팅 팀은 앞으로 경영비절감과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장마기 병충해 관리, 시설환경관리와 배수관리 등에 중점을 두고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귀농지원팀과 마케팅팀을 추가해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한 농업기술 지원과 농업이외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한 소득창출에 대한 컨설팅도 병행한다.
특히 마케팅팀은 매월 정기적으로 비즈니스 모델 회원 농가를 대상으로 창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1차적으로 시군농업기술센터나 지역특화작목시험장 경영담당자에게 의뢰하면 된다.
이와 함께 도농업기술원(미래농업연구과 경영정보팀·635-6093)은 지역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대해 더욱 정밀한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농업기술원 미래농업연구과 이철휘 연구사는 “농업은 생물을 다루는 일로 섬세한 관리가 되지 않으면 고품질 생산이 어렵고 이것은 곧 소득감소로 직결된다”며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제공해 농가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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