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타임뉴스]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22일 민선6기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탄력적이고 안정적인 조직운영을 위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6급 무보직으로 있던 14명이 부면장 또는 팀장이 보직에 임용되었으며 팀장급 50여명과 7급 이하 직원 70여명의 전보, 신규공무원 9명에 대한 임용 등이 이루어졌다.

영주시의 이번 인사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던 자리 채우기에서 탈피해 개인의 특성과 성향을 고려해 일할 사람을 일할 수 있는 자리에 배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실제로 퇴직 1~2년을 앞두고 있는 직원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부면장 자리를 지역주민과 화합하여 면의 행정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신임 팀장을 임명하였으며, 지역개발의 이정표 역할을 담당할 전략기획 부서에는 읍면동에 근무하고 있는 유능한 공무원들을 발탁, 배치해 영주시정을 획기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서열식 인사질서에 길들여진 직원들에게는 다소 생소하기도 할 것이고, 모든 직원의 기대에 부응하기는 어렵겠지만 민선 6기 영주를 발전시킬 프로젝트들을 보다 힘 있게 추진하기 위해 개인적인 감정보다는 영주시 발전에 전 공직자가 동참, 새로운 각오를 다져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정의 안정화와 조직활성화를 위해 행정추진과 일 우선으로 인재를 발탁해 시민을 섬기는 행정을 추진하는데 맡은바 소임을 다 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