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 6급 여성 공무원 문수면 도로변애서' "숨진채로 발견"
유족 "공무원 사회 집단 괴롭힘" 주장…노조 "대책 회의"
안영한 | 기사입력 2024-11-04 17:50:07

영주시청 50대 공무원이 자신에게 남긴 문자메시지 [유족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타임뉴스] 안영한기자 =  영주시청 50대 6급 여성계장 공무원이 "직원들의 차가운 눈총 직장이 힘들다 이제 "영원히쉴것" 이라는  유서형태의 글을 남기고 문수면 한 도로에서 숨진채 발견 됐다. 이후 유족이 집단 괴롭힘울 주장해 공무원노조가 이날 오후 5시에 대책 회의에 들어갔다..

유족은 "집단 괴롭힘 외에도 직장 상사로부터 사무실이나 연수 기간에 모욕적인 언사를 듣고 많이 힘들어했다"고 주장했다.

4일 영주 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2일 오후 10시30분께 문수면 한 도로에 세워진 자동차 안에서 영주시청 소속 공무원 A(53세)씨가 숨진채 발견 됐다.

경찰은 숨진A씨가 평소 우울증세를 보였다는 남편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유족은 사실이 아니라고 타임뉴스에 알렸다.

숨지기 전 A쌰가 직원들의 차가운 눈총 비아냥거림 가슴이 떨려서 머리가 어지러워 사무실에 나가기가 너무 두렵고 무섭다. 난 조직에서 필요 없는 사람이니까 이제 그만  쉬는 걸 선택. 직원들께 미안합니다"는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A씨 주변인 조사와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A씨가 업무로 힘들어했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돼 확인 차원에서 회의를 열기로 했다"라며 "노조 차원에서도 고인의 명예를 지키고 남아있는 분들도 지켜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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