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제 마음의 고향” 이장우 대전시장, 주민과 소통…발전 위해 적극 지원
홍대인 | 기사입력 2024-10-31 23:41:5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31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동구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박희조 동구청장과 주민 400여 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민선 8기 지난 2년간의 성과와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동구 주민들의 현안과 시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대청호 인근 관광객 증가로 교통사고 위험이 커짐에 따라 대청호수로 측도 설치와 대청호수길 선형 개량 등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이장우 시장은 “대청호는 대전의 대표 관광지로, 방문객의 안전한 교통 환경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진 주민들과의 대화에서는 식장산문화공원 전망대(식장루) 정비, 신촌누리길 보행로 조성, 도심 내 위험지역 CCTV 설치, 이사동 대전별서 진입도로 확장, 대청호 로즈파크 조성, 삼정지구 산업단지 조성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이 논의됐다.

이장우 시장은 식장산문화공원 전망대 정비사업에 대해 “대전의 상징적인 공간인 전망대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복원 사업비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신촌누리길 보행로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대청호 오백리길의 명품 수변공간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도심 내 위험지역 CCTV 설치와 관련해서는 “범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방범용 CCTV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사동 대전별서 진입도로 확장 건의에 대해서는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내년 상반기 완료 예정인 ‘이사동 한옥마을 조성 마스터플랜’ 결과에 따라 도로 확장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청호 로즈파크 조성 사업에 대해서는 “시와 구가 협력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며, 삼정지구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서는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유치에도 힘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동구는 저에게 마음의 고향과 같은 곳"이라며 “박희조 구청장과 협력해 ‘개척자의 도시, 대전의 시작점’인 동구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장우 시장은 행사에 앞서 동구 공공체육시설 조성사업의 대상지 중 하나인 용운동 파크골프장 부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박희조 구청장은 “공공체육시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요청드린다"고 건의했으며, 이 시장은 “동구 주민들이 건강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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