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서구 발전이 곧 ‘일류경제도시’ 도약대
29일 서구청 구봉산홀… 250여 명 구민에 지역현안 추진의지 밝혀
홍대인 | 기사입력 2024-10-29 23:20:09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29일 서구를 방문해 지역 숙원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히고, 구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방문은 2024년 자치구 방문의 세 번째 일정으로, 서구청 구봉산홀에서 서철모 서구청장과 구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한 서구를 방문해 서구 주민 여러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서구 주민들께 서구의 핵심사업 12개와 작년, 재작년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사항을 말씀드리고 추가적인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시 및 서구 관련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갖고 구청을 가득 채워주신 서구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 건의해주신 사항들은 앞으로 시정방향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남선공원 시설개선 공사, 하늘아래 체육공원 공중화장실 신축공사, 도마실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시설개선 공사, 은행나무 암수 교체 식재 요청, 원정림 도로 확장 공사 등 구민들의 생활 불편 민원과 지역 현안에 대해 직접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선공원 시설개선 건의에 대해 이 시장은 “맨발 걷기 열풍으로 공원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신규 흙길 산책로 조성 및 기존 노후 시설물 정비가 필요하다"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하늘아래 체육공원 공중화장실 신축에 대해서는 이용객들이 24시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도마실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시설개선과 관련해서는 연간 2만 명 이상의 이용객이 있는 만큼, 지역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은행나무 암수 교체 식재 요청에 대해서는 둔산동 상가 밀집 지역부터 우선 시행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원정림 도로 확장 공사와 관련해서는 타 자치구와의 형평성과 대전시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서구는 정부청사, 법원 등 각종 행정기관과 금융, 교육, 의료, 문화시설이 집중된 대전의 핵심 지역"이라며 “서구의 발전이 곧 ‘일류경제도시를 향한 도약대’라는 생각으로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철모 서구청장이 도마·변동 지역에 청소년 창의체험관 및 창의도서관 건립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장우 시장은 “대전시는 서구에 제3시립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평송청소년문화센터와 국립중앙과학관 등 기존 청소년시설의 기능 보강을 통해 특화사업을 접목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필요시 여성가족부 국비 지원 공모사업과 연계해 청소년 특화시설 확충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반다비체육센터 건립비 지원 요청에 대해서는 “타 구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장우 시장은 이날 구민과의 대화에 앞서 KT 인재개발원 부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서철모 구청장과 함께 “KT 인재개발원 부지 활용은 대전시와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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