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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뉴스=이남열기자]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감대를 이룬 '지구당 부활' 관련 법안인 정당법·정치자금법이 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소위원회로 회부되며 논의의 물꼬를 튼다.
행안위는 이날 정당법·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등을 포함한 140여개 법안을 법안소위에서 논의하도록 상정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정당법·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정당법·정치자금법도포함됐다.
전날 한 대표와 이 대표는 회담 이후 내놓은 공동 발표문에서 지구당제 도입에 적극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힌바 있다. 행안위 소위 법안 상정을 계기로 여야 합의로 본회의에서 이른 시일 내 통과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구당은 지역위원장을 중심으로 사무실을 두고 후원금을 받을 수 있는 중앙당 하부 조직으로, 2002년 대선 당시 '차떼기'로 불린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을 계기로 정당법과 정치자금법이 개정되면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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