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물 수질검사, 대전의 학교지원센터에서 지원합니다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4-07-30 10:50:0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재모, 박세권)은 먹는 물 안정성 보장을 위해 8월부터 대전 관내 각급학교(동부 141개교. 서부 171개교)를 대상으로 2024년도 하반기 학교 먹는 물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먹는 물 수질검사는 학교 내 먹는 물의 수질과 위생을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까지는 학교 자체적으로 검사를 실시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단순·반복된 학교 현장업무를 통합 지원하기 위해 신설된 학교지원센터가 전문 인력과 분석 장비를 갖춘 전문용역업체를 선정해 채수부터 수질검사까지 일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공정한 계약 추진을 위해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된 업체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전문용역업체는 총대장균군, 탁도 등 최대 7개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 후 그 결과를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제출한다.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최재모, 박세권 교육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안전한 물 공급으로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겠다"며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가 경감되어 교직원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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