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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동요 메들리와 임을 위한 행진곡 등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임명장 수여와 활동 선서 ▲5·18 바로 알고 실천하기 특강 ▲푸른새 활동 SNS 홍보하기 특강 ▲활동 계획 안내 ▲5·18 사적지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남도역사연구원 노성태 원장은 강의에서 “기억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된다. 기억하고 기리는 것은 다짐하기 위해서이다"며 5·18 광주정신을 강조했다.푸른새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에서 5·18민주화운동 왜곡 방지 활동을 펼치는 한편 5·18 정신의 전국화·세계화, 미래세대에 이를 계승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또 ▲5·18홍보 미션을 수행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 ▲찾아오는 5·18 세계화 프로그램 교류 활동(대만 2·28사건과 5·18민주화운동) ▲평화의 섬, 제주 민주인권탐방(제주4·3과 5·18민주화운동) 등을 진행한다.시교육청은 5·18민주화운동을 다양한 콘텐츠로 알리거나 역사 왜곡을 바로잡는 역할을 한 우수 단원에 대해서는 교육감상을 표창할 계획이다. 또 활동을 성실히 이수한 단원은 학교생활기록부에 푸른새 활동을 기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푸른새 단원인 광주효광중학교 김지민 학생은 “학교에서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배우며, 궁금한 부분은 책과 영상을 찾아 보고 있다"며 “그동안 배운 내용을 활용해 5·18에 대한 왜곡과 폄하를 바로잡고, 올바른 지식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이정선 광주교육감은 “오월정신은 광주를 넘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이며 세계로 확산해야 하는 숭고한 인류의 자산이다"며 “대만 2·28, 제주 4·3 등 다른 지역, 국가와 역사 교류를 통해 5·18정신을 계승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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