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2024년 학교발전기금 집중 점검 실시
발전기금 운영의 적정성 제고를 위한 학교 현장 점검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4-06-24 09:07:54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학교발전기금의 안정적이고 투명한 운용을 위해 6월부터 8월까지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발전기금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청 및 동·서부교육지원청은 각각 점검반을 구성해 학교 현장을 찾아가 발전기금 운용계획 수립, 발전기금 조성 및 운용의 적정성, 운동부 관련 기부금품 접수 및 학교회계 전출 적정 여부, 불법찬조금 근절 교육 등 홍보 여부, 학교발전기금 접수 및 사용 제한사항 준수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2023년도 학교발전기금 총 수입액은 교육시설 보수 및 기자재구입비 9억 원, 학생 장학금 등 복지·자치활동비 20억 원, 체육·학예활동 및 기타 이월금 등 46억 원을 포함한 총 75억 원으로 2022년도의 73억 원보다 약 2억 원이 증가했다.
이는 학교발전기금이 일선 학교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해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지역사회 등에서 학교 발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이 증가함에 따라 투명한 기금운영 관리가 더욱 필요한 상황으로, 이번 점검을 통해 일선 학교에서 학교발전기금을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교육청 윤석오 재정과장은 “학교발전기금 집중 점검을 통해 발전기금이 건전하게 조성되어 교육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는 등 청렴한 학교발전기금 운용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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