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하 병무청 병역자원국장, 각 군 신체검사 담당 초청 입영판정검사 현장 소개 및 발전방안 모색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4-06-11 19:48:1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임재하 병무청 병역자원국장은 11일 육·해·공군 및 해병대 의무, 인사 및 신병교육 담당자를 초청해 입영판정검사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병무청에서는 2021년 8월부터 귀가로 인한 재입영 사례 발생 등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군부대 입영신체검사를 대체해 입영판정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입영판정검사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지상작전사령부 예하 사단 입영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2025년 7월부터 모든 입영부대에서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 전면 시행에 앞서 입영판정검사 제도를 홍보하고, 각 군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날 참석한 부대 담당자는 대전충남지방병무청 병역판정검사장을 방문하여 입영판정검사 전 과정을 참관하고 제도 발전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대 관계자는 "병무청에서 실시하는 입영판정검사 과정을 직접 참관해보니 전문 의료인력과 장비를 활용하여 정밀한 검사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강한 군대와 튼튼한 안보 구축을 위해 입영 전 입영대상자에 대한 정밀한 검사를 통해 군복무에 적합한 정예자원을 선발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
임재하 국장은 "2025년 7월 모든 입영부대에서 전면 시행하는 입영판정검사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병무정책에 반영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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