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 운영 내실화 앞장
2024학년도 상반기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역량 강화 연수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4-05-31 16:33:0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31일, IBS(기초과학문화센터)에서 동·서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제로센터 전담조사관 48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상반기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는 교원이 교육의 본질인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학교폭력 업무 경감 및 학교폭력 조사‧처리 과정의 전문성‧공정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학교폭력 사안의 피·가해 사실 여부 확인을 위해 교육장이 위촉한 학교폭력 조사 전문가를 말한다.
2024학년도 처음 학교현장에 도입된 전담조사관 제도에 대해 대전시교육청에서는 학교폭력 업무·생활지도 및 학생 선도 경력이 있고 사안 파악‧정리 역량 등을 갖춘 퇴직 교원, 퇴직 경찰, 청소년 전문가, 사안 조사 유경력자 등으로 구성된 48명의 전담조사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폭력에 놓인 청소년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또 다른 시선’이란 주제로 청소년기의 심리 이해, ‘학교폭력 사안처리 및 전담조사관의 역할’이란 강의를 통해 전담조사관의 사안조사 및 조사보고서 역량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었다.
대전시교육청 양수조 미래생활교육과장은 “학교폭력 사안 발생 학교의 학교폭력 책임교사를 대상으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해 필요한 점이 있다면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전담조사관 제도의 내실화를 위해 앞장서겠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전담조사관의 사안조사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현장의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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