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 3·1절 계기 가족체험프로그램(보보 패밀리) 개최
온 가족이 함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감사하는 계기 마련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4-03-01 19:40:2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대전현충원(원장 황원채)은 제105주년 3·1절을 기념해 온 가족이 함께 현충원을 체험하며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가족프로그램 ‘보보(報保)패밀리’ 행사를 1일, 10시 국립대전현충원 보훈동산 등에서 개최했다.
‘보보(報保)패밀리’는 대전현충원에서 최초로 가족이 함께하는 행사로 준비했으며, 부모와 자녀 세대가 함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행사는 현충탑 참배 및 위패실 관람, 독립유공자 묘역소개 및 정화활동, 현충탑 모형 만들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온 가족이 현충탑을 참배하고 위패실을 둘러보며 현충원에 안장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지고 독립유공자 제2묘역에서는 해당 묘역과 주요 안장자에 대한 소개를 듣고 묘역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마지막으로 현충탑 전경모형을 조립하며 현충탑의 의미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3·1절 계기 가족체험프로그램은 당초 40명을 대상으로 실시 할 예정이었으나 신청당일 접수가 마감되는 등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참여자수를 100명으로 확대해 실시하게 됐다.
황원채 원장은 “특정 세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부모와 자녀 세대가 함께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대전현충원의 보훈 교육장으로서의 역할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번 행사결과를 분석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