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안전한 설 연휴 보내세요
설 명절 전 고위험군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기간 운영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4-01-29 09:54:3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후 중증·사망을 예방하고자 대규모 이동과 만남이 잦아지는 설 명절을 앞두고 1월 26일부터 2월 8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한다.
최근 국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집단의 중증화율이 델타 우세화 시기, 오미크론 우세화 시기에 각각 미접종 집단 대비 1/6, 1/3 수준으로 나타나, 백신 접종이 중증 진행을 확연히 낮춘다는 것이 확인됐다.
대전시는 설 명절 전 고위험군 코로나19 예방 접종률 제고를 위해 지하철 객차 내 전광판, 옥외전광판, 버스정류장 전광판 등을 통한 영상송출, KBS, MBC, CMB 등 공영방송 자막 등 다양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손철웅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이동량이 많고 집단활동이 활발한 설 명절 기간 고위험군의 감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등은 설 명절 전에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참여해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설 명절 기간인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2월 1일부터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nip.kdca.go.kr)에서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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