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중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 발언한 류석춘 전 연세대 교수 무죄
이남열 | 기사입력 2024-01-24 10:26:33
[타임뉴스=이남열기자]강의 중 학생들에게 일본군 위안부가 자발적인 매춘 이라는 취지의 발언으로 재판에 넘겨진 류석춘 전 연세대학교 교수에 대한 1심 판단은 무죄로 종국됬다.
[류석춘 교수]

류 전 교수는 퇴직 전인 지난20196년 사회학과 전공과목 발전사회학 강의 중 50여 명의 학생들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매춘에 종사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위안부가 된 것 이라는 취지로 발언한 혐의를 받았다.

그는 강의 도중 일본군에 강제로 동원당한 것처럼 증언하도록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위안부 할머니들을 교육했다. 면서 정의연 임원들은 통합진보당 간부들로 북한과 연계돼 북한을 추종하고 있다. 는 발언을 하는 등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지난달 15일 결심공판에서 학문의 자유로 보호되는 발언으로 보기 어렵다‘면서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다.

당시 류 전 교수는 ’대학 강의실은 이 세상에서 가장 자유로운 의견 표현 공간‘으로 ’일제시대 위안부 관련 알고 있는 지식을 학생들과 토론하고 제 입장을 이야기한건데 그것마저 허용되지 않는 사회라는 것은 이해 할 수 없다‘ 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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