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재선! 스위스 다보스포럼 우려"
설소연 | 기사입력 2024-01-16 21:55:04
[타임뉴스=설소연기자]세계 정·재계, 학계의 주요 인사들이 모인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뜨거운 화젯거리가 됐다고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보스포럼 참석자들은 행사가 개막한 15일(현지시간) 대서양 건너 멀리 떨어진 미국 아이오와주에서 열린 공화당 코커스(당원대회)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15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의 첫 대선 후보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날 밤 디모인에서 열린 '나이트 파티'에서 만면에 웃음을 띠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4위 후보들과 큰 격차로 승리하며 대세론에 힘을 실었다.]

폴리티코는 다보스에 모인 세계 지도자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집권하면 미국의 '안티 글로벌' 성향이 더 심해질까 봐 초조한 기색이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보스에 온 것은 4년 전이지만 지금 이곳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그의 재집권"이라고 보도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미국 블랙록의 필립 힐데브란트 부회장은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유럽의 시각에서, 세계주의자이자 대서양주의자의 관점에서 보면 물론 큰 우려"라고 말했다.

스위스 중앙은행장을 지낸 힐데브란트 부회장은 지난주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언급을 공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프랑스 방송 인터뷰에서 중앙은행장으로선 이례적으로 직설적인 표현을 사용해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무역관세, 기후변화 협약 탈퇴 등을 거론하며 "트럼프 재집권은 분명히 위협"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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