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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그룹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전액을 태영건설을 위해 사용했다고 발표했지만, 채권단은 TY홀딩스 연대보증채무 상환액(890억원)을 태영건설 자구안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나아가 "밀고 당기는 과정은 불가피하지만, 진정성을 확인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며 "'워크아웃을 한 번 해볼 만하다' 라면서 판단할 만한 안을 제시해줬으면 하는 게 채권단의 희망" 이라고 강조했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발채무 우려가 롯데건설에도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저는 그렇게 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 면서 선을 그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롯데건설은 이런 상황을 대비해 작년부터 유동성을 확보했고, 태영건설과 건설사 성격도 다르다" 는 설명했다.
코로나 국면에서 대출을 연체해 이력이 남은 차주가 빚을 갚으면 연체정보를 삭제해주는 이른바 '신용 사면'에 대해서는 "크게 어렵지 않다"며 "바로 검토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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