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화재 진화 마친 포항제철소 24일 오전부터 용광로 재가동..
이남열 | 기사입력 2023-12-24 15:24:15

[타임뉴스=이남열기자]23일 화재로 상당수 생산설비 가동이 중단됐던 포스코 포항제철소 가동이 24일 재개됐다. 포스코 관계자에 따르면 예열을 거쳐 24일 오전 2시 2고로(용광로)를 시작으로 오전 9시까지 3고로와 4고로를 재가동했다고 밝혔다.

고로 재개에 따라 쇳물을 받아 철과 제품을 만드는 후속 생산설비도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고 한다. 23일 오전 7시 7분쯤 2고로 주변 전선에서 불이 나 출동했던 소방대에 의해 2시간 10분 만에 소진됐다.

[23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에서 불이 나 주변에 검은 연기가 퍼지고 있다. -독자제공-]

이 불에 따른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정전이 발생하면서 생산설비 가동은 중단됐다.

포스코는 정전으로 설비 가동이 일시 중단되자 제품 생산 공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하는 부생가스 농도가 높아져 폭발할 위험에 대비해 자동적으로 밖으로 태워서 내보내는 이른바 방산작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공장 주변이 검은 연기로 뒤덮이고 굴뚝에서 화염이 분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화재에 따른 설비 가동 중단 시간이 짧았던 만큼 철강 제품 생산·수급에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본다" 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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