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저수온 주의보’ 철저한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해수부 22일부터 ‘저수온 주의보’ 발령…도, 현장대응반 등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홍대인 | 기사입력 2023-12-22 16:09:24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도는 22일 낮 12시부터 서해 연안에 저수온 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양식장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위기경보 단계: 관심→주의(저수온 예비주의보)→경계(저수온 주의보)→심각(저수온 경보)

저수온 주의보는 수온 4℃ 도달 예측 해역 또는 전일 수온 대비 3℃ 이상 하강 해역, 평년 대비 2℃ 이상의 급격한 수온 하강 등 해역에 발표된다.

도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저수온 우심지역 및 양식장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저수온 대응 현장대응반 운영 등 신속한 현장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양식어장 저수온 대응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양식생물 피해 저감을 위해 출하 유도, 우심해역 양식장 대상 합동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누리소통망(SNS) 등을 활용해 해역별 실시간 수온 정보, 양식장 관리 요령 등을 제공해 어업인들이 현장에서 저수온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북극해빙 감소, 제트기류 약화 등의 영향으로 국지적·간헐적 강한 한파가 예상되며, 이에 따라 연안과 내만에 급격한 수온 하강으로 저수온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

도는 이번주 찬 대륙성 고기압에 따른 한파의 영향으로 서해 연안에 급격한 수온 하강이 예상됨에 따라 양식장 예찰 강화, 저수온 발생상황 신속전파, 현장 밀착지도 등 전방위적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민규 도 수산자원과장은 “저수온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온 모니터링, 보온장비 가동 등 자기주도적 어장 관리 실천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전국타임뉴스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충주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포항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도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천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울릉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고령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경산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