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국회 예산안 심의 총력 대응
“최근 순방 결과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 철저” 당부도
홍대인 | 기사입력 2023-12-13 15:32:21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최근 국외 출장을 통해 거둔 성과에 대한 후속 조치에 철저를 기하고, 정부예산 확보 목표 달성을 위해 국회 예산안 심의 대응에 총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연 제47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두바이에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와 언더2연합 총회에 참석해 탄소중립경제 특별도로서 충남의 선도 정책을 설명하고, 베트남 박장성과 우호협력협정을, 라오스 비엔티안주와는 우호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라고 말했다.

또 라오스 총리를 만나서는 계절근로자 500명 확대, 스마트팜 구축 및 관광 분야 상호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하며 “순방 성과에 대한 후속조치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어 “여야는 20일과 28일 본회의를 열고 예산안과 민생법안을 처리키로 협의, 사실상 이번 주가 정부예산 10조 원을 확보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국회 동향을 철저히 파악하고 적극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특히 법사위와 상임위가 심의 중인 △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경찰복지법 등 도 현안 관련 법안에 대해 총력 대응해 줄 것을 강조했다.

장기간 방치된 빈집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비 필요성도 꺼내들었다.

김 지사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빈집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방치된 빈집은 안전사고와 범죄, 경관·주거환경 훼손 등 여러 사회적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도에서도 매년 약 1100동의 빈집을 정비하고 있으나, 각종 민원과 재산권 침해 논란으로 철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소관 부서에서는 정부의 지방세법 개정 사항 등을 포함해 도내 빈집 정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계획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도내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관련해서는 철저한 차단 방역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시군과 협업해 발생 지역이 확대되지 않도록 밀집단지와 취약 지역에 대한 예찰 및 방역 조치를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전국타임뉴스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충주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포항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도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천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울릉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고령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경산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