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 대전시청에서 보훈 굿즈 전시회 진행
6일(수)부터 13일(수)까지, 1주간 대전시청 2층에 전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3-12-06 15:28:0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청장 강만희)은 6일부터 13일까지 대전시청 2층 ‘보훈 굿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훈 굿즈’는 지난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진행된 학교예술박람회에서 앞서 선보였으며, 이후 대전지방보훈청 청사 1층 로비에서 11월 한 달여간 전시하여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대전지방보훈청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대전지역 고등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일상 속 보훈 굿즈’를 선보이고 있으며, 작년 참여 학교인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 학생들과 대전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선배들의 뜻을 이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올해는 학생들은 직접 디자인한 총 9개 품목(수건, 머그컵, 장우산, 단우산, 태블릿PC 파우치, 손수건, 텀블러, 파우치, 보냉백), 12개 디자인의 굿즈들이 전시되었으며, 일상 속에서 접하는 여러 물건들을 통해 보훈을 느끼게 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이번 보훈 굿즈 디자인 프로젝트를 이끈 두 학교의 교사는 “학생들이 디자인을 통해 보훈을 ‘느끼면서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이번 프로젝트가 10대 청소년들과 보훈의 가치를 중시하는 윗세대를 연결해주는 좋은 연결고리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은 “올해가 다 가기 전에 학생들이 디자인한 굿즈를 여러 곳에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대전시청은 많은 시민들이 드나드는 곳인 만큼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만든 굿즈를 더욱 다양한 사람들에게 보여드리고 그 의미를 함께 짚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올해 대전시청 전시회 이후 참여 학교 중 하나인 대전신일여고에서 추가로 전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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