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일류부서가 되어야 일류경제도시가 될 수 있다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3-12-05 16:12:31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5일 시청에서 열린 ‘12월 확대간부회의’에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5일 시청에서 열린 ‘12월 확대간부회의’에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해 “저 개인적으로 145만 시민을 위해서 일한다는 것은 큰 영광이며 동시에 엄청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이장우 시장이 항상 강조하는 불위호성(弗爲胡成)처럼 ‘우리가 행동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는 정신으로 우리가 함께 노력하고 행동을 한다면 현안 사업들이 충분히 좋은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제를 우리 공직자들이 수행하다 보면 두려움이 있을 수도 있고 또 걱정도 앞설 수 있을 것 같다"며 “우리는 시장을 중심으로 해서 우리 간부들이 적극적으로 같이 한다면 그 어려움은 충분히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유득원 부시장은 “저는 뛰어난 능력은 없지만 제가 갖고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로 여러분들의 부서에 활력을 불어넣을 자신이 있다"며 “여러분들하고 소통하면서 어려운 난세를 풀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대해 이장우 대전시장은 “2년여간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을 해온 만큼 대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업무 연속성 차원에서 유득원 부시장을 모셨다"고 배경을 설명한 뒤 “제가 가장 싫어하는 용어가 ‘실세’"라며 “실·국장 중에서도 ‘시장하고 가깝다’ 등 그런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시정의 중심은 시장과 부시장 중심으로 행정부시장에 최대한 권한을 드린다"며 “부시장의 지시 사항은 시장 지시사항이랑 똑같다"고 강조하며 유득원 부시장에게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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