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잃어버린 수험표, 신속하게 전달한 경찰
홍대인 | 기사입력 2023-11-16 15:55:4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경찰청은 금일 진행 중인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련하여 잃어 버린 수험표를 수험생에게 전달하는 등 9명에 대해 원활한 시험 진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능 지원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전동부경찰서 판암파출소 경찰관들의 발 빠른 조치가 눈길을 끌었다.

16일 오전 8시 10분경 대전의 한 버스운전사가 버스 승객이 분실한 지갑 속에서 수험표를 발견하고 대전동부경찰서 판암파출소로 방문해 경찰관들에게 전달했다.

수험표를 전달받은 경찰관들은 대전 중구 소재에 위치한 시험장 위치를 확인하고 15분 만인 오전 8시 25분경 도착해 관계자에게 무사히 전달해 해당 수험생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 외에도 시험 장소에 늦을 것 같다는 112신고 등 총 8건(112신고 4건, 현장지원 4건)을 접수, 학생들을 순찰차에 태워 각 시험장에 데려다주는 등 원활한 수능 진행을 도왔다.

경찰 관계자는 “시험 입실 시간을 고려하여 수험생 안전 확보를 위한 경비·교통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수능이 끝난 후에도 우려되는 청소년들의 음주·흡연 등의 일탈 행위를 대비해 우범 지역 순찰 활동 강화 등을 통한 선제적 범죄 예방 활동 역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승영 대전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7시 40분경 유성고등학교를 찾아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수험생들이 원활히 수능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활동에 총력을 다해달라"며 세밀한 경찰 안전조치를 당부했다.

경찰은 대전 지역 39개 시험장 주변에 경찰 397명, 모범운전자 160명 등 총 557명을 배치하고 순찰차 41대, 교통싸이카 및 암행순찰차 등 우발상황에 대비한 신속대응팀을 운영해 변수 없이 수능시험이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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