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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뉴스=설소연기자]공공비축 미곡 매입을 추진 중인 태안군이 인센티브 확보에 따른 미곡 물량 추가 매입에 나선다. 군은 당초 계획된 건조벼 매입량 1694톤(40kg들이 4만 2340포대)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3150톤(40kg들이 7만 8740포대)을 12월 31일까지 매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매입량 증가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의 이행에 따른 추가물량 배정에 따른 것으로, 해당 협약은 지난해 벼 재배 농가 중 올해 벼 이외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 예정인 농가와 체결하며 이행 시 인센티브 혜택이 주어진다.
군은 올해 87농가가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에 참여해 충남도 최다인 213만 3774㎡ 면적의 이행 실적을 기록, 도내 15개 지자체 전체 이행면적(892만 141㎡)의 23.9%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인센티브를 확보해 이번 미곡 물량 추가 매입의 성과를 이뤄냈다. 매입품종은 삼광과 새일미 2개 품종으로 군이 농가로부터 직접 매입한다. 매입가격은 포대벼 매입가격에서 포장비용(40kg당 798원)을 차감한 가격이며, 군은 40kg 1포당 중간정산금 3만 원을 농가가 수매한 직후 선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후 12월 31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의 성공적 이행으로 관내 농업인들이 도내에서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올해 말까지 계속되는 건조벼 매입에 지역 농업인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년산 공공비축 미곡 매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농정과 농산팀(670-281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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