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 청사에서 보훈굿즈 전시회 개최
대전지방보훈청 청사 로비에서 대전지역 학생들이 제작한 굿즈 전시회 개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3-11-13 18:28:1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청장 강만희)은 13일부터 30일까지 대전청사 1층 로비에서 ‘보훈 굿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보훈 굿즈’는 지난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진행된 학교예술박람회에서 앞서 선보여,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대전지방보훈청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대전지역 고등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일상 속 보훈 굿즈’를 선보이고 있으며, 작년 참여 학교인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 학생들과 대전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선배들의 뜻을 이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올해는 학생들은 직접 디자인한 총 9개 품목(수건, 머그컵, 장우산, 단우산, 태블릿PC 파우치, 손수건, 텀블러, 파우치, 보냉백), 12개 디자인의 굿즈들이 전시됐으며, 일상 속에서 접하는 여러 물건들을 통해 보훈을 느끼게 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는 오는 12월에도 대전시청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보훈 굿즈 디자인 프로젝트를 이끈 두 학교의 교사는 “학생들이 디자인을 통해 보훈을 ‘느끼면서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이번 프로젝트가 10대 청소년들과 보훈의 가치를 중시하는 윗세대를 연결해주는 좋은 연결고리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은 “학생들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통해 ‘보훈’을 일상 속에서 재탄생 시키는 창의적인 도전을 시도했다"며 “앞으로도 보훈에 대해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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