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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가슴엔 오직 ’나라‘ 만이 가득했다. ’나‘ 와 ’가족‘ 은 언급조차 없었다. 흔한 대중은 가족이 우선이라며 읍조린다. 그러나 '나라' 가 있어 가족은 유지되고 ’나(The)‘ 는 가족이 있어야 그 정체(正體)가 유지된다. 공자는 이를 의지처라고 했다. '나라' 가 기댈 곳이라는 의미다. 여기서 The(나)란, 이 세계의 모든 사물을 의미한다. 세계 경제의 25% 상당을 리드하는 스위스 다보스포럼 회장 클라우스 슈밥은 ’The’를 ‘신 god’ 로 사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다보스 포럼이 '이 세계를 Reset 하겠다' 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으로 학계는 지목하고 있다.
형조참의 조광조는 순리를 지켰고, 대국적인 신념을 견지했다. 그의 '나라' 에 대한 절개(節介) 대비 '관습을 바로 잡았다' 라고 자찬한 군수는 조광조의 절명시를 일말(一抹)이라도 숭앙(崇仰)하기를 기대해 본다.(4보 태안군수..군정책무 넘어 언론 관리..살얼음판 뛰어다녀..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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