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럼피스킨병 긴급 방재대책 나서... 남면 우사 허가 암초 만나...
▶ 22일 이원면 소 사육농가서 양성 판정, 살처분 및 통제초소 운영 ▶ 남면 우사 허가 암초만나.
설소연 | 기사입력 2023-10-24 10:38:55
[태안타임뉴스=설소연기자]지난 22일 태안군에서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발생한 가운데, 태안군이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태안군에서는 22일 이원면 내 소 사육농가에서 럼피스킨병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군은 즉시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태안군 럼피스킨병 방역대책본부’ 운영에 나선다.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긴급 방역대책 회의 모습'

방역대책본부는 △발생지역 방역 통제초소 설치 △발생농가 소 살처분 처리 △역학조사 실시 △주변 10㎞ 내 소 사육 43농가 628두 백신 예방접종 실시 △축산관련 종사자에 SMS 문자발송 등 확산 방지대책을 긴급 추진한다.

가세로 군수는 “농가와 군민이 동요하지 않도록 발생지역에 우선적으로 백신을 접종하는 등 긴급 대책 추진에 나설 것"이라며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럼피스킨병은 소의 피부, 점막, 내부장기의 결절과 피부종염을 특징으로 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식욕부진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로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초래하는 가축전염병 예방법상 제1종 가축전염병이다. 모기류, 흡혈 파리, 수컷 진드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기계적으로 전파된다.


이 소식을 들은 남면의 '우사 허가 반대 주민' 들은, '관광지에 무슨 우사냐' 면서 '공동방역대책에 민첩한 '한우전문 사육단지 강원도 횡성이나 또는 홍성군 등으로 계획 이전하는 것이 허가자의 개인사업을 위해서도 적지라고 확인된다' 면서 '군수는 관광객이냐! 사업자냐! 선택해야 할 것' 이라고 성토했다.
[남면 주민 우사허가 반대 시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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