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 6·25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 위문
32사단 국군장병, 금산 일대에서 10.16.~11.3.까지 6·25전사자 유해발굴 예정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3-10-13 15:50:59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청장 강만희)은 13일, 제32보병사단(교훈 부사단장) 주관으로 금산군 남이면 소재 백암산 육백고지 전승탑에서 열린 6·25전사자 유해 발굴 개토식에 참석해 유해 발굴 국군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강만희 청장을 비롯해 제32보병부사단장(교훈 부사단장), 금산군 부군수, 금산군 군의회 의장, 금산 경찰서장, 6·25참전유공자회 금산지회장, 금산재향군인회장, 발굴 부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문금 전달, 추념사, 회고사,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32사단 505보병여단 1대대는 오는 16일부터 11월3일까지 충남 금산군 남이면 일대에서 유해발굴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6·25전쟁 당시 경찰·향토방위군·국군 5개 사단이 공비토벌작전을 벌여 적 2천287명을 사살하고 1천 25명을 생포하는 등 지역 안정화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지역이다.
행사에 참석한 강만희 청장은 “마지막 한 분까지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국군장병들께서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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