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는 8일, 호텔오노마 D-유니콘라운지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대전세관 등 수출지원기관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세종지역 통상진흥기관협의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출기업 간담회와 중소기업 수출전략 설명회를 각각 개최했다.
지난 1월 범부처 통상진흥기관협약의 후속조치로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마련된 이날 협약식에는 안창용 자유무역협정정책관을 비롯한 대전세관, 대전시, 세종시,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KOTRA대전세종충남지원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 등 대전·세종지역 수출지원 19개 기관 관계자가 모여 중소·중견기업 수출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들은 대전·세종지역 수출기업의 통상·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수출애로 해결을 위한 협력네트워크 운영과 함께 기업 통상환경 적응역량 향상을 위한 FTA설명회 및 교육, 간담회 등을 통해 최신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기로 했다.
이어서 열린 수출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는 ㈜레이크머티리얼즈, ㈜진합, ㈜휴비스 등 6개사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중국 희토류 수출통제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대안 제시 ▲인도 정부의 볼트, 너트 제품에 대한 인도국제표준인증 ISI(Indian Standards Institution)마크 취득 지원 ▲해외 수출을 위한 비자발급 및 해외법인설립 지원 ▲해외인증(CE, FDA, 할랄 등) 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으며, 각각의 건의사항에 대한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검토 의견이 있었다. 한편, 동 시간대 진행된 중소기업 수출전략 설명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정문희 신통상전략과 수석전문관과 한결관세사무소 박호신 관세사, 배화여대 구교훈 국제무역물류학 교수가 나서 지역 수출기업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EU경제법안 주요내용 및 대응방안 ▲하반기 국제통상 흐름 전망 및 FTA추진 전략 ▲글로벌 공급망 위험과 대응 전략에 대해 강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