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 유성장터만세운동·의병제 연극 개최
홍대인 | 기사입력 2023-09-08 13:40:1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청장 강만희)은 청소년들의 역사의식을 높이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유성의병 및 유성장터만세운동 연극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성문화원이 주최하고 대전지방보훈청이 후원한 이번 공연은 1895년 명성왕후 시해사건인 을미사변이 있을 때 문석봉 의병장이 전국 최초로 유성에서 을미의병을 일으킨 것을 기념하고 순국선열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자 제작했다.

8일 대전장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3일 유성초등학교 △15일 대전죽동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극공연이 이어진다.

이날 행사는 대전지방보훈청 관계자, 대전장대초등학교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선언, 인사말씀, ‘최초 의병장 의산 문석봉’과 ‘유성장터 만세의 함성으로’라는 2개의 연극 공연,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대전지방보훈청 관계자는 “이번 연극공연을 통해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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