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 9월 이달의 영웅 스토리 소개
해상 구조 작업 중 순직한 ‘김형욱 경위·박권병 경장’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3-09-01 16:43:5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가보훈부 국립대전현충원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만나는 우리들의 영웅’ 누리집(www.dnchero.kr) <온라인 홍보관>을 통해 9월 이달의 영웅 스토리를 게시했다고 밝혔다.
9월 이달의 영웅 스토리는 「해상 구조 작업 중 순직한 ‘김형욱 경위·박권병 경장’」이야기로 구성했다.
2016년 11월 8일 강원도 삼척 초곡항 인근 공사현장 갯바위에서 고립자 및 익수자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구조 작업을 위해 특공대와 122구조대가 출동했고, 대원들은 3미터가 넘는 파도에도 불구하고 밧줄을 걸어 고립자 구조를 시도했다.
고립자 2명을 구조하고 나머지 2명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박권병 순경과 김형욱 경사가 파도에 휩쓸리고 말았다.
박권병 순경은 동료 특공대원이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하는 도중 사망하고, 김형욱 경사는 실종되어 3일 후 차가운 시신으로 발견됐다.
‘9월 이달의 영웅스토리’에 대한 보다 생생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만나는 우리들의 영웅』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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