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 정전 70주년 계기 대전현충원 보훈둘레길 걷기 인증 이벤트 ‘큰 호응’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3-08-21 21:10:3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가보훈부 국립대전현충원(원장 황원채)은 7월 27일 개최한 ‘정전 70주년 계기 대전현충원 보훈둘레길 걷기 인증 이벤트’가 개시 후 약 3주가 경과한 가운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를 추모하고 정전기념일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민간기업 블랙야크와 함께 개최했으며, 7월 27일부터 10월 24일까지 70일간 진행된다.
이벤트 참가자는 8월 20일, 기준으로 총 1,650명으로, 전국 각지에서 이번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대전현충원을 방문했다.
서울, 인천, 의정부, 제주도 등 전국 곳곳에서 참가자들이 몰려들었고, 한 참가자는 전날 기차를 타고 와 하룻밤을 근처에서 묵고 새벽에 둘레길 걷기를 하여 이번 행사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행사 참여는 보훈둘레길을 걸으며 지정 장소마다 인증샷을 찍고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BAC’애플리케이션에 사진 등록을 하면 된다.
모든 인증을 완료한 참가자는 국립대전현충원 보훈미래관에 해당화면을 제시하고 기념품으로 뱃지 2종, 키링, 클리어파일 2종, 흑백패치, 컬러패치 중 하나를 수령할 수 있다.
황원채 국립대전현충원장은 남은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이벤트에 참여해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이번 행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많은 시민들이 대전현충원을 방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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