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만 70세 이상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접수 시작
16일~30일 구별 순회장소 접수, 31일부터는 하나은행 각 지점 접수
홍대인 | 기사입력 2023-08-14 09:39:0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9월 15일부터 만 70세 이상 버스비 무료화를 시행하기 위해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신청을 16일부터 방문 및 모바일로 접수한다.

8월 16일부터 8월 30일까지는 각 구별 순회 장소에서 접수 받고, 8월 31일부터는 하나은행 각 지점에서 접수를 받는다. 모바일은 8월 16일부터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

시는 자치구와 동 행정복지센터 협조를 받아 대전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 15만3000여 명에게 카드 발급 안내문을 배부했다.

카드발급 신청은 직접 방문하거나 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고,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과 본인 명의 통장(모든 은행 가능)을 지참해야 하며, 카드는 신청일로부터 10여 일 후 자택으로 배송된다.

순회 접수처는 ▲8월16일 동구청(7층) ▲8월17일 대한노인회대전중구지회(2층) ▲8월18일 유등노인복지관(3층) ▲8월21일 유성구노인복지관(대강당) ▲8월22일 대덕문화체육관 ▲8월23일 성남다목적체육관 ▲8월24일 대전시노인복지관(2층) ▲8월25일 관저문예회관(3층) ▲8월28일 유성실버복지센터(대강당) ▲8월29일 대덕구청 청렴관 ▲8월30일 서구청(2층) ▲8월31일부터 하나은행 각 지점이며, 주소와 상관없이 어르신이 가까운 곳에서 신청하면 되고 접수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이번 카드발급 신청대상자는 1953년 9월 15일생까지이며, 이후 만 70세가 되는 어르신은 모바일 또는 가까운 하나은행에서 신청하면 된다.

고현덕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만 70세 이상 버스비 무료화’는 교통비에 부담을 느끼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대중교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을 해결하고,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확대하기 위한 이장우 대전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지난 6월 사업비(37억 원)를 확보하고, 7월 17일에는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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