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 ‘대전 0시 축제’ 시민안전에 만전
과학수사 경찰체험부스 운영 등 통해 경찰활동 홍보도 병행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3-08-08 14:53:2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경찰청(청장 정용근)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진행되는 ‘2023 대전 0시 축제’를 대비해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대전경찰은 이번 행사가 지역 최대 축제로 다수 인원 운집이 예상*되는 만큼 각종 안전사고와 범죄예방을 위해 형사, 지역경찰, 교통경찰, 기동대 등 총 260여명의 가용경력을 동원해 행사 안전활동을 지원한다.
*시청 추산 연인원 100만명, 일시점 최대인원 3만명 예상
특히, 최근 흉기난동범죄와 그에 따른 모방범죄로 인한 시민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형사·특공대·기동대 등 총 66명과 특공대 장갑차 등 장비를 가시적으로 배치하고,
성범죄·불법촬영 등 여성대상 범죄예방을 위해 관할 경찰서(중부·동부서) 여청수사 당직팀을 2개팀으로 한시적으로 확대운영하며, 절도·미아·유실물 범죄예방활동을 위해 지역경찰을 거점배치 하는 등 총 28명을 운용해 범죄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본행사에 앞서 9일 05시부터 18일 05시까지 9일간 중앙로(대전역~옛 충남도청, 1km) 등 원도심 일원이 전면통제되는 만큼 주요 교차로 23개소에 교통경찰과 기동대, 모범운전자 등 총 164명을 집중 투입해 교통정체와 시민불편 해소에 나선다.
한편, 대전경찰은 과학수사 체험부스, 청소년경찰학교, 지문등록부스 등 체험활동 코너를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경찰활동도 폭넓게 홍보하며 보다 친근한 경찰로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정용근 대전경찰청장은 “0시 축제는 우리지역 최대 축제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그 어느 때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시민안전을 위해 빈틈없이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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